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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조직개편 본격화…안전본부장 임원급 격상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9-21 15:16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국가철도공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데이터 등 미래 성장 기능을 재편하는 조직개편에 나섰다.

21일 철도공단은 정진혁 이사장 취임 이후 마련한 새 경영방침 'BASE, 기본과 원칙으로 미래를 만든다'를 조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이사장 직속 '조직개편 추진 T/F'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이 T/F 단장을 맡아 안전, 공정, 현장·소통, 혁신 등 4개 분과를 운영한다. 공단에 필요한 기능과 역할을 먼저 재정립한 뒤 이를 조직과 인력에 반영해 오는 11월까지 조직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안전 분야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와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안전본부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해 본부장 직위를 임원급으로 격상하고, 철도사업 전 생애주기의 안전관리 기능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공정 분야는 입찰·계약·예산 집행과 인사·평가 등 주요 업무에 일관된 원칙과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과 역할을 재정비한다.

현장·소통 분야는 본사와 현장 간 소통과 부문 간 협업을 강화한다. 본사와 PM조직 간 사업관리 역할과 의사결정 권한을 재정립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사업별 지연·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

혁신 분야는 미래 철도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성장 기능을 강화한다. AI·데이터 기반 기술 활용을 전 사업 부문으로 확대하고, 역세권 개발과 글로벌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를 유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신성장 사업 기능도 재편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 정진혁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히 조직의 형태를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기본과 원칙'이 실제 조직 운영과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만드는 과정"이라며 "안전은 예방 중심으로, 사업은 현장 중심으로, 조직 운영은 원칙과 기준에 따라 움직이고 미래 철도사업 변화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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