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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 4.3% 발행어음 특판 이틀 반 만에 1000억 소진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9-23 15:59

삼성증권 사옥 전경./삼성증권
삼성증권 사옥 전경./삼성증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삼성증권이 발행어음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연 4.3% 특판 상품이 출시 이틀 반 만에 1000억원 한도를 모두 소진했다.

23일 삼성증권은 지난 21일 출시한 1년물 연 4.3% 발행어음 특판 상품이 판매 목표액 1000억원을 모두 소진하며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종합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3억원 한도로 판매됐다.

삼성증권은 시장금리 상황을 반영한 금리 경쟁력과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단기 자금 운용처를 찾던 개인·법인 투자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판형 상품 외 일반 발행어음은 적립형 연 4.6%, 수시형 연 2.55%, 2~90일물 연 2.65%, 91~180일물 연 3.2%, 181~270일물 연 3.6%, 271~364일물 연 3.95%, 1년물 연 3.95%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는 모두 세전으로 9월 11일 기준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이다.

삼성증권은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모험자본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의 생산적 금융 수요를 충족하고 상생 금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오랜 시간 준비해온 발행어음 상품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고객에게는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성장의 마중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향후에도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발행어음 출시 이벤트'를 10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9일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사업 인가를 받아 국내 8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합류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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