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통계처, 올해 수출규모 1조1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23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 통계처는 전날 8월 수출 주문액이 1029억6000만 달러(약 139조원)를 기록,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1.4%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대만의 월별 수출 주문액은 지난해 1월(-0.9%) 이후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경제부 통계처가 집계한 주요 수출 주문 지역과 금액은 미국 421억3000만 달러,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83억5000만 달러, 중국과 홍콩 163억9000만 달러 순이었다.
통계처는 소비자용 전자제품 성수기에 접어드는 9월에는 수출 주문액이 109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황웨이제 통계처장은 이런 주문이 9월 이후에도 계속될 확률이 높다면서 올해 전체 수출 주문액이 1조100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산업의 확대로 인한 관련 공급망의 지속적인 활황, 미국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의 맞춤형 AI 반도체(ASIC) 수요 확대,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로 인한 집적회로(IC) 수요의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