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충전으로 500마일(805km) 주행 가능...출시가, 30만달러(4억700만원) 예상

27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 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주말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레노 기가팩토리에서 세미를 고객들에게 인도되기 시작했다.
세미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이후 2019년부터 양산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출시 일자가 계속 밀렸고 9년만에 정식으로 인도되기 시작한 것이다.
세미는 장거리 화물 운송을 위해 설계된 전기 트럭으로, 연간 5만대 생산이 가능하다.
세미는 기존 전기 트럭에 비해 주행거리가 배 이상 길다는 장점이 있다.
롱레인지 모델은 한 번 충전하면 500마일(약 805㎞)을 달릴 수 있으며, 기본 모델은 최대 8만2000파운드(약 37톤)의 화물을 싣고 한 번에 325마일까지 주행한다.
1.2㎿ 메가 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만에 총 주행가능 거리의 60%까지 갈 전력을 보충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30만 달러(약 4억700만원) 선으로, 타사의 전기 트럭보다 저렴해 향후 화물 운송 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운송 회사 하이트 로지스틱스의 루디 디아즈 최고경영자(CEO)는 폴리티코에 "블랙베리가 시장에서 종적을 감추고 아이폰이 베스트셀러가 된 데는 이유가 있다"며 "테슬라의 제품은 훨씬 우수하고, 그 지점(베스트셀러)에 도달하기 직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