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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아이(I.B.I), 베트남 HUTECH 미용·뷰티 학과 교육과정 개발 참여…아이비아이 개발 전문 디바이스 도입

김신 기자

입력 2026-09-28 11:08

한국 의료·미용기기 기술 - 베트남 대학 교육 역량 결합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양국 학생·전문가 교류 추진

사진=아이비아이(I.B.I) 제공
사진=아이비아이(I.B.I)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한국의 미용·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아이비아이(I.B.I, 대표이사 김광희)가 베트남 대학의 미용·뷰티 전문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며 현지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아이비아이는 지난 9월 24일 베트남 호찌민시 공과대학교(HUTECH)와 뷰티·웰니스 분야의 교육 협력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HUTECH의 2026학년도 개강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다온케어 김원영 대표가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HUTECH 내 새롭게 마련되는 미용·뷰티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에 산업 현장의 기술과 실무 경험을 접목하는 것이다. 아이비아이는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를 전문 교육기기로 도입해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피부미용과 뷰티 분야의 기초 이론을 토대로 전문 디바이스의 작동 원리와 기술적 특성, 사용 목적 및 효과, 실제 활용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장비의 사용법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기술의 원리와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을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으로 연결하고, 전문성과 현장 적응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1991년 설립된 아이비아이는 의료기기와 뷰티·에스테틱, 웰니스 분야에서 30여 년간 기술과 산업 경험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그동안 확보한 디바이스 개발 기술과 현장 경험을 대학 교육에 접목하고, 베트남의 전문 교육 기반 확대에 참여하게 됐다.

협력 대상인 HUTECH는 1995년 설립된 베트남 호찌민시 소재 사립 종합대학이다. 공학·기술, 경영, 보건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발표된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아시아 287위, 베트남 6위를 기록했다. QS Stars 대학평가에서는 종합 4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양 기관은 향후 교육과정 개발뿐 아니라 교수진과 전문가 간 기술 교류, 산업 현장 견학, 공동 세미나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한국의 다온웰니스센터를 활용한 현장 교육프로그램도 추진해 학생들이 전문 디바이스의 활용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아이비아이(I.B.I) 제공
사진=아이비아이(I.B.I) 제공

협약식에 참석한 김원영 다온케어 대표는 “뷰티와 헬스케어 산업은 건강한 삶과 장수를 추구하는 롱제비티(Longevity)·웰니스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들이 전문적인 기술과 실무 역량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전문 디바이스 기술과 베트남 대학의 교육 역량을 결합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갖추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비아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HUTECH와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습교육 체계를 구체화하고, 의료·미용기기 기술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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