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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금리·국제유가 급등에 0.66% 하락 출발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9-29 09:43

/연합뉴스
/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 급등에 장초반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포인트(0.08%) 내린 6884.45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5.33포인트(0.66%) 하락한 6844.41에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4억원, 944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8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93%), SK하이닉스(0.57%), SK스퀘어(0.86%), 삼성전기(2.74%)는 올랐고 삼성전자우(-0.24%), LG에너지솔루션(-2.61%), 현대차(-1.27%), 삼성바이오로직스(-2.14%), KB금융(-1.15%), 삼성생명(-2.53%)은 내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국제유가와 미 국채 금리 동반 상승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7.11포인트(0.67%) 내린 5만1481.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장 대비 59.72포인트(0.77%) 하락한 7683.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48.34포인트(0.92%) 내린 2만6820.3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및 조건부 휴전 제안인 '7일 로드맵'을 공식 거부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5.2%를 넘어서며 2007년 6월 12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 시켰다. 미 30년물 국채 금리도 5.561%까지 올라 2002년 6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 오픈AI발 미국 반도체주 약세, 삼성전자 배당락 등으로 하락 출발하겠으나, 지수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장중 낙폭을 만회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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