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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건강협회, 의성군청 근로자 AI로 건강평가…고위험군 40명 후속관리

신용승 기자

입력 2026-10-02 17:27

직업건강협회 관계자가 의성군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직업건강협회
직업건강협회 관계자가 의성군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직업건강협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직업건강협회)가 의성군청 근로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건강평가를 실시했다. 뇌·심혈관질환 위험도와 직무스트레스를 평가한 뒤 건강관리가 필요한 40명에게는 힐링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2일 직업건강협회는 의성군청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 '직업건강Check'와 후속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7월 직업건강Check를 통해 근로자 약 200명의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와 직무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했다. 이후 결과를 토대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근로자 40명을 선정해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건강평가와 대면 프로그램을 연계해 신체적 건강위험요인과 직무스트레스 등 심리·정서적 요인을 함께 관리하도록 구성됐다. 평가 결과를 후속 프로그램 대상자 선정과 건강관리에 활용해 '평가-선별-관리'로 이어지는 체계를 적용했다.

만족도 조사에서 직업건강Check는 5점 만점에 평균 4.51점(100점 환산 90.2점), 힐링 프로그램은 평균 4.57점(91.3점)을 기록했다. 직업건강Check의 전반적 만족도와 재참여 의향, 동료 추천 의향에 대한 긍정 응답률은 각각 97.4%로 집계됐다.

의성군청은 검사 결과를 토대로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대상 군 선임 산업보건의와 산업간호사의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2027년에도 직무스트레스 평가 후 1박2일 산림치유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신체활동 중심의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직업건강협회 이복임 회장은 "근로자의 건강관리는 단순히 건강위험요인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건강관리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업건강Check와 힐링 프로그램을 연계한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다양한 사업장에서 근로자 맞춤형 건강관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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