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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장 막판 동시호가서 대규모 매도 출회...재료 소멸에 따른 '셀 온'과 옵션 만기 영향인 듯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10-08 15:43

삼전닉스, 하루 내내 1% 대 떨어지다가 장 막판 2% 넘게 하락 마감...'큰 고비'는 넘겨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며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8일 옵션 만기일에다 재료소멸에 따른 셀온(sell-on) 현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전닉스 주가가 8일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전닉스 주가가 8일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3분기 영업이익 호실적에도 1% 넘게 약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동시 호가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전거래일보다 2.42%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2.44% 떨어졌다.

재료소멸 인식에 따른 셀온(Sell-on·호재 속 가격하락)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피지수는 8일 삼전닉스가 2% 넘게 하락한 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2.6% 떨어지며 6600대까지 밀렸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는 8일 삼전닉스가 2% 넘게 하락한 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2.6% 떨어지며 6600대까지 밀렸다.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 6일자 보고서에서 총 운용자산(AUM) 약 19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ETF 7종이 8일 리밸런싱에 나서면서 ETF 내 편입 비중이 상한선에 가까워진 삼성전자의 기계적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고 짚었다.

또 이날은 옵션 만기일인데다, 그간 삼성전자 주가를 뒷받침했던 자사주 매입도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전닉스가 큰 폭으로 밀리면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2% 떨어지며 6625.93포인트까지 밀렸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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