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조동석 기자]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 토마토솔루션을 선보인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성준경)가 진화한 ‘토마토솔루션 버전 1.5’를 공개했다.

이 버전은 기존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ERP(전사적 자원관리)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시연회와 파트너사 간담회를 통해 반영해 매입-매출-정산-관리자 앱의 기능을 고도화했다. 아울러 다점포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WEB POP 업그레이드, 안드로이드 H/T, 외주배송 시스템과 토마토 KIOSK를 도입했다.

특히 ‘속도’가 다르다. 어떤 메뉴도 한 화면에서 완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다른 회사 POS와 앱보다 작업 속도가 3~4배 이상 빠르다.

개발 총괄 김상일 본부장은 “현재 다점포 기능을 강화하고 물류 기능을 추가한 ‘본부통합 운영 기능’, ‘SCM과 토마토 트레이드’, ‘로컬 클라우드’, ‘ESL 및 전자저울 연동’, ‘Web POP 2.0’ 등을 담은 ‘토마토솔루션 2.0버전’의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번에 출시한 1.5버전은 기존 경쟁 솔루션이 가진 개별 장점 흡수 및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했다면, 2.0버전은 토마토가 생각하는 유통IT의 미래가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토마토솔루션 설치 매장은 11월 말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1.5버전이 자동으로 적용됐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지역마트 기반의 신선식품 배송 모델을 통해 2021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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