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LG TV 혁신의 핵심 요소는 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프로세서다.
LG전자는 한층 강화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더 선명한 화질과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자발광 화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올레드 TV △합리적인 가격에 초대형 시청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QNED TV를 선보이는 ‘듀얼 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고 강조했다.
또 연내 출시 예정인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필두로 △‘LG 올레드 에보’ △일반형 올레드 TV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와 ‘플렉스’ 등을 앞세워 ‘11년 연속 올레드 TV 1위’의 명성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무선 올레드 TV의 라인업을 지난해 97/83/77형에서 올해 65형을 추가한다.
무선 올레드 TV에 적용한 AV 무선 전송 솔루션은 지난해 4K·120Hz에서 올해 4K·144Hz로 고도화했다.
올해 올레드 에보 전 라인업은 144Hz 가변 주사율 지원에 대한 엔비디아 지싱크 인증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 시리즈에 적용되는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 프로세서 대비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다.
기존에는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분석해 업스케일링 했다면, 알파11은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보정한다.
특히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능을 갖췄다.
2024년형 LG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65형 기준 359만 원부터 489만 원이며, 77형 기준 650만 원부터 900만 원이다.
무선 올레드 TV는 오는 6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LG QNED TV는 ‘퀀텀닷’과 ‘나노셀’ 두 기술을 사용했다.
미니 LED를 적용한 ‘LG QNED 에보’는 8K 모델과 4K모델이 있으며, 이 외 일반형 QNED TV로 구성된다.
LG전자는 올해 초대형·프리미엄 LCD TV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98형 QNED TV를 처음 출시한다고 소개했다.
LG QNED TV의 국내 출하가는 75형 기준 319만 원부터 449만 원, 86형 기준 459만 원부터619만 원이다.
8K 모델은 75형의 경우 929만 원, 86형 1140만 원이다.
이 밖에도 LG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는 AI로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구별해 각각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매직 리모컨에 “재미있는 TV 프로그램 보여줘”, “축구 결과 알려줘” 등을 말하면, 목소리 주인공의 시청 이력이나 계정에 등록된 관심 스포츠 팀을 기반으로 결과를 보여준다.
이용자가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 된다.
LG전자는 시각·청각 장애인 등 TV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용 메뉴 설정 △수어 아바타 △리모컨 배우기 △빠른 해결을 위한 가이드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QNED TV는 더 강력해진 AI 프로세서와 더 고도화된 webOS 플랫폼을 탑재했다”며 “글로벌 고객에게 다른 TV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압도적인 시청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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