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RK, Merck & Co., Inc. )는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머크는 2024년 9월 30일로 종료된 분기에 대한 분기 보고서(Form 10-Q)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머크의 매출은 166억 5천7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외환 영향을 제외하면 7%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항암제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키트루다(Keytruda)의 매출이 크게 기여했다. 키트루다의 매출은 3분기 동안 7,429백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또한, 린파르자(Lynparza)와 렌비마(Lenvima)와 같은 제휴 수익도 각각 337백만 달러와 251백만 달러로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동안 머크는 3억 1천6백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비지배 지분을 제외하고 3,157백만 달러로 보고됐다. 기본 주당 순이익은 1.2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머크는 2024년 3분기 동안 연구개발 비용이 5,862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EyeBio와 MK-1045의 인수와 관련된 비용이 포함된 결과다.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머크의 총 자산은 1,175억 3천2백만 달러로, 총 부채는 3,498억 2천만 달러에 달한다. 머크는 2024년 9월 30일 기준으로 2,529,635,645주의 보통주가 발행되어 있으며, 주가는 1.25달러로 보고됐다.

머크는 2024년 3분기 동안 5,889백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주당 0.77달러에 해당한다. 또한,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1,045,073,377주의 자사주 매입이 이루어졌다.

머크는 2024년 3분기 동안의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항암제와 백신 부문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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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권거래소 공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