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디지털(APLD, Applied Digital Corp. )은 노스다코타에 250MW AI 데이터 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어플라이드디지털(증권코드: APLD)은 2025년 6월 2일, AI 하이퍼스케일러(CoreWeave)와 약 15년의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어플라이드디지털은 노스다코타 엘렌데일 데이터 센터 캠퍼스에서 CoreWeave의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를 호스팅하기 위해 총 25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어플라이드디지털은 이 임대 계약을 통해 약 70억 달러의 총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CoreWeave는 엘렌데일에서 추가로 150MW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도 보유하고 있어, 이 캠퍼스는 AI 및 HPC 작업을 위한 확장 가능한 허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어플라이드디지털의 웨스 커민스 CEO는 "이 임대 계약은 어플라이드디지털이 차세대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인프라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상당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어플라이드디지털의 엘렌데일 캠퍼스는 차세대 작업을 위해 설계된 데이터 센터 개발 중 하나로, 대규모 전력 용량과 신속한 배치 능력을 결합하여 AI 및 HPC 고객에게 필수적이다.

이 캠퍼스는 고밀도 컴퓨팅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최대 1기가와트로 확장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어플라이드디지털은 CoreWeave를 위한 첫 번째 100MW 데이터 센터를 2025년 4분기까지 서비스할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두 번째 건물은 150MW 데이터 센터를 수용할 예정이며, 현재 건설 중으로 2026년 중반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CoreWeave는 현재 계획 중인 세 번째 150MW 건물에 대한 옵션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7년 서비스 예정이다.

어플라이드디지털의 엘렌데일 캠퍼스는 400MW의 전력 용량을 호스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현재 1기가와트의 전력 용량이 다양한 단계의 부하 연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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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권거래소 공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