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해양수산부와 그리스 문화부가 공동 기획한 국제교류전 '그리스, 바다가 빚은 위대한 문명'을 오는 12월 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그리스 국·공립박물관 15곳이 참여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표 유물은 삼단노선의 충각과 해양생물 머리 모양의 충각이다. 충각은 군함 뱃머리 아랫부분에 부착하는 청동제 돌출 구조물이다. 삼단노선의 충각은 적선을 들이받는 무기로 사용됐고, 해양생물 머리 모양 충각은 봉헌용 모형선에 장착됐던 유물이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8일 공개한 전시 소개 영상에서 관계자는 두 충각이 그리스 밖에서 동시에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오디세이'를 통해 접한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고대 도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는 그리스 관련 테마 전시도 함께 열린다. 한국과 그리스의 조선산업 협력사를 소개하는 '더 퍼스트 웨이브'는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 체험전 '오디세이, 그리스 신화 오디세우스의 대모험'은 10월 1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