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15건이다. 오전 8시께 제주시 애월읍에서는 나무가 부러졌고, 3분 뒤 건입동에서는 날아간 입간판이 도로에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화북일동에서는 오전 8시14분께 강풍에 흔들린 창문이 집 안쪽으로 들어왔다. 오전 10시27분께 조천읍에서는 통신선이 늘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제주에 내려졌던 강풍특보와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다만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에 영향을 미치던 강한 비구름대가 남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갔다"며 "다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