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슈] 아일릿, 미니 5집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은 ‘체포하겠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928145055074610d3244b4fed58141237106.jpg&nmt=30)
소속사 측은 28일 “아일릿이 오늘 정오 팀 공식 SNS에 미니 5집 ‘BREAK EVEN’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를 비롯해 ‘Super in Love’, ‘More’, ‘Pop’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앨범명 ‘BREAK EVEN’은 손실도 이익도 없는 관계의 손익분기점을 뜻한다. 아일릿은 애쓴 만큼 되돌아오지 않는 관계에 더 이상 마음과 시간을 쏟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거침없이 직진해온 이들은 이제 사랑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체포하겠어’는 이러한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곡이다. “너의 최애는 바로 나야!”라고 외쳤던 전작 ‘It’s Me’와 달리, 이번에는 상대에게 빠져들기보다 스스로 관계의 끝을 선택한다. 아일릿 특유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은 그대로지만 사랑을 대하는 태도는 한층 주체적이다.
이 같은 감정선은 트랙의 흐름을 따라가며 더욱 또렷해진다. 자신만의 일방적인 짝사랑이었다는 걸 깨닫는 ‘Super in Love’, 너와의 관계를 오해했다는 부끄러움이 짜증으로 번져가는 ‘More’, 감정의 절정에 다다른 이들이 상대와의 인연을 끊어내기로 결단한 ‘체포하겠어’가 차례대로 이어진다. 마지막 트랙 ‘Pop’에서는 예고 없이 나타난 새로운 상대에게 단숨에 빠져들며 분위기가 반전된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hitman” bang)이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감각적인 프로듀싱으로 각 곡의 감정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앨범을 관통하는 서사에 설득력을 더했다.
트랙리스트 이미지 역시 신보의 콘셉트를 재치 있게 담아냈다. 우편물 형태로 제작된 이미지의 발신처는 ‘일상 짜증 관리부’(Dept. of Daily Irritation). 멤버들은 날카로운 눈빛과 찡그린 표정으로 잔뜩 화가 난 분위기를 풍긴다.
아일릿의 미니 5집 ‘BREAK EVEN’은 오는 10월 26일 발매된다.
한편, 아일릿은 앙코르 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가깝게 소통한다. ‘ILLIT LIVE ‘PRESS START♥︎’ ENCORE’는 오는 10월 17~1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포문을 연 뒤, 12월 23~24일, 26~27일 일본 치바의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로 이어진다.
[사진 제공 = 빌리프랩(하이브)]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