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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총 5조5000억달러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2위 애플과의 격차 더 벌려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9-29 05:42

엔비디아, 1500억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 추가 발표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1500억달러(한화 약 204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 승인하면서 미국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엔비디아 주가는 28일(현지시간) 1500억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추가 승인 영향으로 1.68% 상승하며 시총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
엔비디아 주가는 28일(현지시간) 1500억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추가 승인 영향으로 1.68% 상승하며 시총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그 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1.68% 상승하며 시총 규모를 5조5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이사회에서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1500억달러를 추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총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는 2350억달러(320조원)로 늘었다.

이번 추가 승인 규모만 애플이 2024년 5월 발표한 11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8일(현지시간) 추가 자사주 매입 결정이후 "엔비디아의 성장은 AI와 가속 컴퓨팅 플랫폼 전환에 이끌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8일(현지시간) 추가 자사주 매입 결정이후 "엔비디아의 성장은 AI와 가속 컴퓨팅 플랫폼 전환에 이끌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성장은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법한 AI와 가속 컴퓨팅으로의 플랫폼 전환에 의해 이끌리고 있다"며 "강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에 투자하는 동시에 주주들에게 자본을 환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면서 글로벌 시총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시총 2위는 애플로 이날 현재 4조9340억달러로 엔비디아와 무려 5000억달러 넘게 차이가 나고 있어 당분간 엔비디아의 독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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