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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개인용 AI 에이전트인 메타의 '뮤즈' 대항마 '닷츠' 공개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9-30 06:48

'닷츠', 최고급 모델 'GPT-6 아스트라 기반 프로젝트를 능동적으로 완수하는 에이전트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오픈AI가 메타의 개인용 AI 에이전트인 '뮤즈'(muse)의 대항마인 '닷츠'를 공개했다.
 오픈AI는 29일(현지시간) 메타의 개인용 AI에이전트인 '뮤즈'의 대항마인 '닷츠'를 공개했다. 사진=오픈AI
오픈AI는 29일(현지시간) 메타의 개인용 AI에이전트인 '뮤즈'의 대항마인 '닷츠'를 공개했다. 사진=오픈AI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센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회의 '데브데이 2026'에서 AI 에이전트 '닷츠'를 선보였다.

닷츠는 클라우드 가상 컴퓨터 내에서 연구와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소프트웨어 개발 등 프로젝트를 능동적으로 완수하는 에이전트다.

오픈AI의 최고급 모델 'GPT-6 아스트라'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이용자가 목표를 설정하면 연계된 맥락 등을 파악해 스스로 업무를 수행한다.

대화가 지속되면 이용자 선호도와 과거 의사결정 내역을 학습해 맞춤형으로 진화한다.

이용자는 챗GPT 웹이나 앱은 물론이고 문자메시지나 업무용 메신저 슬랙,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등 외부 채널을 통해서도 닷츠에 업무를 지시할 수 있다.

오픈AI는 "오늘부터 첫 번째 닷을 만들고 이름을 지어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여러 닷츠가 팀을 이뤄 여러분을 위해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오픈AI 내부에서 구동해본 결과 닷은 버그를 추적해 앱을 수정하거나, 사내 행사 때 발표자에게 발표 자료가 미완성됐음을 알려주는 등 주도적인 업무 처리 능력을 보였다.

첫번째 닷은 최소 요금이 월 100달러인 챗GPT 프로 구독자나 비즈니스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오픈AI는 기업용 데이터는 AI 모델 학습에 활용되지 않으며, 개인 요금제 구독자도 대화 내역의 학습 활용을 허용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닷과의 대화는 챗GPT 사용량으로 차감되지 않는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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