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0일 라메디텍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한의 진료 현장의 임상 경험과 라메디텍의 의료기기 기술력을 결합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두 기관은 피부질환 치료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만들고, 그 효과를 임상적으로 검증하는 일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크게 세 분야에서 협력한다. △한의 진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피부질환 치료용 의료기기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의료기기의 성능 평가와 임상적 유용성 검증을 위한 공동 연구 △임상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제품 기획 및 기존 제품 개선이다. 이 밖에도 공동 관심 분야가 생기면 협의를 거쳐 협력 범위를 넓혀 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과 함께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 대표원장은 라메디텍의 '키닥터(Key Doctor)'로 선정됐다. 박원장은 20년이 넘게 아토피, 건선, 두드러기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해 온 한의사다. 앞으로 라메디텍 제품의 임상 적용 방향을 자문하고, 성능 평가와 제품 개선 과정에 현장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치영 원장은 "피부질환은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이 아니라 내부의 면역 불균형까지 함께 살펴야 하는 질환"이라며 "한의학적 치료 원리와 첨단 의료기기 기술이 만나면, 피부질환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선택지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실제로 환자를 진료하는 한의사들의 목소리를 제품 개발 단계부터 반영하겠다"며 "생기한의원과 협력해 임상 현장에서 쓰임새가 검증된 의료기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