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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강석 대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만나 인프라 협력 논의

이종균 기자

입력 2026-10-01 15:03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가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만나 카라쿰운하 현대화사업의 후속 협력과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이 대표가 지난달 28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표는 투르크메니스탄 독립 35주년 행사에 초청받아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현지를 찾았다.
지난 9월 28일 월요일 오전(현지 시간),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예방했다./대우건설
지난 9월 28일 월요일 오전(현지 시간),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예방했다./대우건설
면담에서 이 대표는 독립 35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우호 관계와 건설·인프라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체결한 카라쿰운하 현대화사업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정원주 회장이 수년간 현지를 방문하며 추진해 온 중앙아시아 신시장 개척의 연장선이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을 지역 거점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 기반을 넓혀 왔다. 대통령 예방을 계기로 카라쿰운하 현대화사업의 후속 협력을 이어가고 다른 인프라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4박5일간의 방문 기간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건설·전력·생산 담당 부총리와 이원재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도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9월 을지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 행사/대우건설
지난 9월 을지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 행사/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사업 협력과 함께 문화 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을 개최했다. 회사는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이해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이강석 대표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과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우건설은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 MOU 체결 이후,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키고, 양국의 경제 및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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