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계열사 삼성금거래소는 NH농협은행과 'NH 골드채움신탁'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골드바와 돌반지 등 고객이 보유한 금을 NH농협은행에 신탁하면 삼성금거래소를 통해 운용하고, 만기에 프레스 골드바와 운용수익을 함께 지급하는 상품이다.

두 회사는 지난 5월 금 실물 신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상품 구조와 업무 절차, 전산 시스템 등을 구축해왔다. 우선 NH농협은행 2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하고, 2027년에는 전국 160여 개 지점으로 취급 영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1회차 모집은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삼성금거래소는 금 실물 신탁과 함께 은행을 통한 골드바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3.75g·10g·37.5g·100g 골드바 4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 8월 공개한 신규 기업 이미지(CI)를 적용한 제품이다.
이 가운데 3.75g 저중량 골드바는 하나은행에서 판매하는 골드바 상품 중 삼성금거래소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구성이다. 회사는 소액 구매와 선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삼성금거래소는 순도 99.99% 이상의 순금으로 골드바를 직접 제조하고 품질을 보증한다.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매입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통 채널과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금거래소 관계자는 "하나은행 골드바 판매에 이어 NH농협은행과의 금 실물 신탁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