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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 기존 국내 총판 ‘조이웍스 비대위’... 이랜드에 전담 직원 채용 절차 중단 요구

한종훈 기자

입력 2026-10-02 15:31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러닝화 브랜드 호카의 국내 총판을 맡았던 조이웍스의 임직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이랜드에 전담 직원 채용 절차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조이웍스
/조이웍스
2일 비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판권 이전을 둘러싼 분쟁이 진행 중"이라며 "분쟁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랜드가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이랜드는 지난달 9일 호카 사업부 경력직 채용을 위한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선발된 직원들은 11월부터 입사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성급한 채용과 사업 본격화 시도는 기존 조이웍스 임직원의 고용 안정을 훼손할 뿐 아니라, 분쟁 결과에 따라 채용되는 인력에게도 불확실성으로 2차 피해를 안길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비대위는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서 키운 유통사가 판권을 잃을 경우 그동안의 투자와 성과를 보상받을 수 있게 '호카법' 제정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지난 8년간 호카의 유통망을 구축해 왔다"며 "시장에 안착하면 판권이 대기업으로 넘어가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구조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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