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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차별화 이뤄지나...AI 대장주 엔비디아, 5거래일째 오르며 시총 6조달러 바짝 다가서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10-07 06:31

마이크론 1.7%↓ 3거래일째 하락...SK하이닉스 ADR, 무려 6.4% 급락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5거래일째 오르며 시총 6조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반도체주 중에서 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메모리주들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어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반도체주 중에서 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메모리주들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어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14% 상승 마감하며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총 규모도 5조77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34% 상승했다. 반면 메모리업체주들은 약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 주가가 1.73% 하락하며 3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고 SK하이닉스 ADR는 무려 6.4% 급락하며 반도체주내에서도 차별화가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대만 TSMC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0.72% 떨어졌다.

빅테크주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애플이 0.22%, 마이크로소프트(MS) 0.78%, 아마존 1.95% 올랐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도 0.5% 전후 상승했다.
 S&P500지수가 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사진=UPI,연합뉴스
S&P500지수가 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사진=UPI,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국채금리 하락 영향 등으로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38포인트(0.49%) 오른 5만1521.2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4.98포인트(0.58%) 상승한 7818.93에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2.48포인트(0.45%) 뛴 2만7599.79로 이틀 연속 신고가를 다시 썼다.

10년물 국채금리는 2002년 이후 최고에서 내려왔다.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달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크게 낮아진 상태다.

잉걸스앤스나이더의 팀 그리스키 선임포트폴리오 전략가는 "다음 회의에서는 연준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점진적인 인상 사이클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 시작되는 3분기 실적 시즌으로 옮겨가고 있다. 다음 주 화요일 주요 금융사들이 실적을 내놓는다. LSEG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7~9월 S&P500 기업의 연간 이익이 30.6%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벤 스나이더 전략가 등은 최근 노트에서 "최근 경제 성장 지표가 강했고 S&P500 이익 전망상향 폭도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분기에도 대부분 기업이 시장 전망치를 다시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UBS 최고투자책임실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카르디는 "미국 경제가 기업 매출과 이익을 계속 뒷받침하고 있다"며 "우호적인 성장 환경과 탄탄한 실적은이익 증가가 기술 업종을 넘어 확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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