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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미주식 매수 규모, 4개월만에 다시 2000억달러 돌파...미 기술주 상승랠리 영향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10-07 10:01

테슬라(221억달러) 엔비디아(192억달러), 여전히 매수 1, 2위 기록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개인 투자자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보유액(평가액)이 4개월 만에 다시 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유 규모가 4개월만에 다시 2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 이미지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유 규모가 4개월만에 다시 2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 이미지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5일(조회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2002억257억 달러(268조3025억원)로 집계됐다.

서학 개미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올해 미 증시 상승과 함께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5월 11일 역대 처음으로 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어 6월 2일(2063억 달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주식 보관액이 다시 늘어나는 것은 코스피시장이 지지부진한 데다 인공지능(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학 개미는 지난 6월부터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 7월에는 무려 46억6천862만 달러를 매집한 데 이어 8~9월까지 4개월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테슬라(221억달러)와 엔비디아(192억달러)를 1, 2위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세이브로
서학개미들은 테슬라(221억달러)와 엔비디아(192억달러)를 1, 2위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세이브로

서학 개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으로는 테슬라(221억 달러)와 엔비디아(192억 달러)가 여전히 1, 2위에 올라 있고, 알파벳(89억 달러)이 뒤를 잇고 있다.

미국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인 '속슬'(SOXL·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과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INVESCO QQQ TRUST SRS 1' ETF도 각각 58억 달러와 57억 달러로 4, 5위에 랭크돼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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