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마인드 링크는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에서 출발한다. 각 팀은 재학생 설문과 캠퍼스 조사로 정신건강과 관련해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분위기, 지원 서비스 정보 부족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학교별 개선 과제를 마련했다.
청년 리더들은 발굴한 과제를 학교에 직접 제안한다. 지난 5월 활동을 시작한 뒤 총장실과 학생처, 학생상담센터, 인권센터 등 교내 주요 부서를 만나 학생들의 의견을 전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해 왔다.
학교별로 정신건강 관련 공결제, 과목 개설, 지원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정 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예방 활동도 함께 제안하고 있다. 학생들의 목소리가 학교의 정신건강 관련 의사결정에 반영되도록 참여 구조를 넓히는 것도 주요 활동이다.
10월에는 각 캠퍼스의 활동을 전국 단위 캠페인으로 넓힌다. 50개 팀이 국가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마주해요 위크'를 이끌고, 교내 부서와 총학생회, 동아리, 지역사회 기관 등과 함께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다. 온라인 '마주해요 챌린지'도 진행해 또래가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먼저 다가가는 문화를 알린다.
일부 대학에서는 영마인드 링크 청년 리더들의 제안과 활동을 계기로 처음 정신건강 캠페인이 열렸다.
멘탈헬스코리아는 청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캠퍼스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설계한 뒤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해 직접 실행하는 구조를 지원한다. 학생을 정신건강 정책과 환경의 참여자이자 공동 설계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비욘드포스트 박찬성 기자 bp_pc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