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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숄더 ‘WUBC 2026’ 성료...한국 대표에 이은총 바텐더 선발

김신 기자

입력 2026-10-08 16:25

우승자 이은총 바텐더(코블러 연희), 12월 인도 ‘WUBC 그랜드 파이널’ 한국 대표로 출전 예정

이미지: 몽키숄더 제공
이미지: 몽키숄더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몽키숄더(Monkey Shoulder)가 주관하는 '월드 얼티밋 바텐더 챔피언십 2026(WUBC 2026)' 국내 대회가 일정을 마쳤다. 올해 5회째를 기록한 본 대회는 현장 바텐더의 전문 직무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 무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이태원 케이브하우스에서 열린 현장에는 선발된 바텐더 40명이 참가했다. 경연은 단순한 조주 기술 평가에서 벗어나 매장 운영에 수반되는 다각적 실무 기술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주최 측은 “SKILLS PAY BILLS.”라는 모토 아래 현업 바텐더의 다방면 기량을 점검했다.

세부 평가 항목은 정량 주출 기술인 '푸어링', 후각 기반 원주 감별인 '노징', 고객 주문 기억 및 응대 기술인 '테이블 서비스', 표준 조주 완성도를 점검하는 '퍼펙트 서브'로 구성됐다. 통과자 중 상위 4인은 시간 내 다량의 음료를 조주하는 '라운드 빌딩'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입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운영 규격이 확대됐다. 본선 참가자 수가 전년 25인 대비 40인으로 증원됐으며, 최종 연계 무대가 아시아 대회에서 글로벌 챔피언십으로 개편됐다. 국내 우승자는 오는 12월 초 인도 현지에서 개막하는 'WUBC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집계 결과 코블러 연희의 이은총 바텐더가 WUBC 2026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1위 수상자에게는 인도 그랜드 파이널 출전권과 해외 프로그램 참가 혜택, 공식 챔피언 링과 트로피, 해외 게스트 바텐딩 기회, 챔피언스 나이트 주최 자격, 2027년도 대회 심사위원 위촉권이 지급된다.

이은총 바텐더는 “쟁쟁한 바텐더들과 함께한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 함께 응원해준 코블러 연희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한국 대표로서 인도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서 한국 바텐더들의 실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수 몽키숄더 브랜드 매니저는 “몽키숄더는 바텐더와 함께, 바텐더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브랜드이기에, WUBC를 통해 그들이 가장 빛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며 “올해부터 글로벌 대회로 확대된 만큼, 한국 대표로 진출하신 이은총 바텐더가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키숄더는 기술 경연대회를 연속 개최하며 바텐더 인력 육성과 조주 산업 기반 조성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무진의 직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행사를 정례화하고 업계 생태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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