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비욘드포스트 진병두 기자] 힘들고 정신없는 일상, 상처가 가득한 이 세상을 사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조용히, 그리고 차분하게 안아주는 싱어송라이터 파제(Pa.je)가 ‘좋은음악만들기’ 프로젝트의 117번째 타이틀로 디지털 싱글 ‘겨울이 왔네요’를 발표한다.

파제(Pa.je) '겨울이 왔네요'
파제(Pa.je) '겨울이 왔네요'

클래식 기타로 음악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파제는 2016년 첫 번째 싱글 ‘미로’와 2018년 두 번째 싱글 ‘제주의 봄’을 발매했다. 2018년 7월, 인천에 연고를 둔 뮤지션 박영환, 이권형과 함께 컴필레이션 앨범 ‘인천의 포크‘를 발매했다. 또한 SV 의 정규앨범 ’Reset‘의 '우린 또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뤄야만'의 기타 피처링, 음악인 노동조합인 뮤지션 유니온에서 발매한 세월호 기억 앨범 ‘그 봄을 아직 기다립니다’에 '너를 떠나보내고'로 참여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포크 가수다.

‘임정훈 밴드’의 리더 임정훈 프로듀서가 함께 한 ‘겨울이 왔네요’는 겨울의 얼굴을 마주하던 중 떠오르게 된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며 겨울과 이별의 공통적인 쓸쓸함과 공허함을 그려낸 곡이다. 겨울을 이야기하는 파제의 기타와 목소리, 그 뒤를 따라오는 첼리스트 이혜지의 첼로 연주가 쓸쓸함을 배가 시켜준다.

파제는 “쓸쓸함이란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문득 떠오르는 쓸쓸함은 지울 수는 없다"며 "하지만 우리 모두가 느끼는 그 마음을 ‘겨울이 왔네요’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의 옆에 서서 지켜주고 싶다"라고 싱글 앨범 ‘겨울이 왔네요’ 발매 소감을 전했다.

파제의 신곡 ‘겨울이 왔네요’는 1월 14일 정오에 멜론, 지니, 벅스 등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진병두 기자 jbd@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