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성료... 남우주연상은 '박효신'
[비욘드포스트 진병두 기자]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에서 주관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지난 14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렸다.

한국뮤지컬워즈는 뮤지컬 현장에 종사하는 공연예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매해 수준 높은 작품과 역량 있는 배우들을 발굴해 시상해왔다.

2018년 한국 뮤지컬계에서 큰 활약을 보인 인물, 작품, 단체 등을 총망라하여 선정하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는 뮤지컬 '웃는 남자'가 선정됐다.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인 '웃는 남자'는 스토리, 음악, 무대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졌을 뿐 아니라, 한국 뮤지컬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박효신과 뮤지컬 '마틸다'의 최재림이 공동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정영주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활약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해주는 남우, 여우 조연상에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한지상과 '레드북'의 김국희 배우가 선정됐다.

남우, 여우 신인상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와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에 출연한 이휘종 배우와 '베르나르다 알바'에서 활약한 김환희 배우가 받았다. 뮤지컬의 가장 주요한 요소로 꼽히는 음악부문에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김성수 음악감독이 올랐다.

진병두 기자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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