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극한직업’, 역대 코미디 최고 오프닝...'투사부일체' 기록 깼다
[비욘드포스트 진병두 기자] 류승룡 주연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첫날부터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첫날인 1월 23일 관객 수 36만 8천 335명을 기록하며 '말모이', '내안의 그놈', '글래스' 등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코미디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비롯해 역대 1월 개봉 영화 오프닝 기록을 경신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는 2016년 코미디 장르의 부활을 알린 '럭키'(21만4065명)와 2018년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완벽한 타인'(27만 4천 118명)의 오프닝 스코어는 물론, 기존 코미디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작품인 '투사부일체'(30만6천 963명, 배급사 집계 기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 수사극이다. 위장창업 수사라는 신선한 소재와 설정, ‘말맛’이 살아있는 재치만점 대사,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설 극장가 대세영화로 떠올랐다.

진병두 기자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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