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카카오 택시 블랙'이 예약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택시 블랙'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고급 택시 서비스다. 고급 서비스를 원하는 일반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 임직원 의전과 같은 비즈니스 영역 종사자를 중심으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예약 시간은 30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고, 예약을 접수한 신청자에게 배차 관련 안내 사항이 10분 내로 전달된다. 예약 시간 5분 전 택시 기사가 도착해 대기한다.

요금은 30분 기준 약 2만 5천 원 수준의 '시간제 요금'과 공항이나 시내를 오가는 경로를 정해진 요금으로 지불하는 '고정 요금'으로 구분된다. 통행료와 주차비는 시간제 요금 이용 시에만 별도로 부과된다.

기업 전용 서비스인 '카카오 택시 비즈니스'에 가입한 기업 회원도 카카오 택시 블랙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회원 임직원이 카카오 택시 블랙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등록된 법인카드로 자동 결제돼 하차 시 요금을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탑승자 이용 내역은 기업 내 관리 시스템과 카카오톡 메시지로 자동 전송돼 정산 업무 처리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예약 전용 웹 페이지와 유선 전화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택시 블랙은 현재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경아 기자 hga@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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