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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이익 전년 대비 96% 감소한 929억원 기록...당기순손실 1천790억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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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재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13년 이후 5년만에 무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
작년 중국 제조사들의 LCD패널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실적이 악화된 LG디스플레이가 5년만에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결산 보고 당시에도 LG디스플레이는 시장선도, 내부체력 강화 등을 이유로 3년 연속 무배당을 단행한 바 있다.

25일 재계 등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15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산 배당 내용이 빠진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가 배당을 실시하지 않는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만이다. 이는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24조3천366억원이다. 같은해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2조4천620억원 대비 96% 감소한 929억원을 기록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지난 2017년 당기순이익 1조9천370억원을 달성했던 LG디스플레이는 작년 당기순손실 1천790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됐다.

결국 지난 20일 LG디스플레이는 이사회를 열고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주영 기자 pjy@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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