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분산 ID와 관련해 다양한 이슈가 쏟아져 나와

볼거리가 풍성했던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19’ 컨퍼런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금융결제원, 한국전자서명포럼, 한국FIDO산업포럼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19’가 22일 성황리에 끝났다고 23일 밝혔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Decentralized Identity’ 그 위대한 시작을 함께 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분산 ID 신원증명 및 생체인증 체계, 그리고 보안 관련 해외 유명인사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 등 약 6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DID얼라이언스 코리아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금융결제원, 한국전자서명포럼, 한국FIDO산업포럼이 각각 안내 부스를 운영하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DID얼라이언스 코리아 김영린 회장은 “신원증명을 주로 하는 인증 기술은 암호기술의 발달로 PKI전자서명, FIDO생체인증 기반 등으로 발전하면서 큰 성과를 이뤄왔다”며, “디지털화와 정보의 분산 관리가 핵심인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신원증명을 전 인류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DID관련 기업과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기술의 국제화 및 표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디지털 신원증명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DID얼라이언스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라온시큐어의 이순형 대표와 FIDO 얼라이언스 창립자 라메시 케사누팔리가 글로벌 DID 얼라이언스 공동창립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린 회장은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19를 성공적인 행사로 마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글로벌 DID 얼라이언스 컨퍼런스에서는 보다 많은 것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DID얼라이언스와 DID얼라이언스 코리아는 국내외 분산 ID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사전 미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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