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매혹 싱잉랩’의 오르내림 꺾고 파이널 진출!

사진제공 = MBN 사인히어
사진제공 = MBN 사인히어
[비욘드포스트 이지율기자]
‘섹시 가이’로 돌아온 마독스가 MBN X AOMG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 5라운드에서 오르내림(스톤쉽)을 꺾고 TOP 4에 올랐다.

24일 방송된 MBN ‘사인히어’에서는 ‘천상의 가성’으로 불리는 마독스가 타 레이블과의 라이벌 매치로 펼쳐지는 5라운드에서 싱잉 랩이 특기인 스톤쉽의 오르내림과 맞붙었다. 마독스와 오르내림은 처음 만나 어색하기 그지없는 인사를 나눴지만, “제가 원하는 것을 잘 전달하기만 하면 승산이 있다”는 오르내림에게 마독스가 “그 전달되는 것을 중간에 끊어버리겠다”고 도발하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섹시 콘셉트’로 승부하기로 한 마독스는 박재범의 무대에 파트너로 서 온 고혹적인 여성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나는 박재범이다”라고 스스로 주문을 외웠다며 ‘리틀 박재범’으로 변신한 마독스는 남녀의 화학 반응을 소재로 해 프로듀서 그레이가 만든 ‘Chemistry’로, 익숙하지 않은 댄스에까지 처음 도전하며 뜨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반면 오르내림은 가족들과 떨어져 살다가 정든 집에 갔을 때의 행복하면서도 애달픈 마음을 차분하면서도 잔잔하게 담아낸 ‘Welcome to my home’이라는 곡으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펼쳤다. “‘사인히어’를 보며 마독스를 가장 응원했다”는 오르내림은 “아쉽게도 마독스 님이 저를 만나셨으니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은 무대였지만, 관객 투표 100%로 진행된 5라운드의 승리는 마독스에게 돌아갔다. 프로듀싱을 맡은 그레이는 “역시, 마독스가 물건인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감탄했다.

이날 5라운드는 소금, 멜로, 마독스, MBA크루가 TOP 4로 결정돼 결승에 진출하며 마무리됐다. 마지막회만을 남겨둔 ‘사인히어’는 10월 3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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