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복습 필수’…11월 11일, 새로운 눈맞춤 스타트!

‘아이콘택트’ 시청자 울고 웃은 최고의 에피소드 TOP5!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11월 11일, 13회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낯선 콘셉트로 의아함을 자아냈던 ‘아이콘택트’는 방송이 거듭될수록 ‘가슴이 따뜻해지는 방송’이라는 호평 속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정규 편성돼 12회까지 방송됐다.

특히, 최근 방송된 싱글 대디 김민우와 그의 딸 간의 눈맞춤을 담은 영상(유튜브 조회수 226만 건)을 포함해 ‘아이콘택트’의 눈맞춤 클립들은 온라인에서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새롭게 시작될 ‘아이콘택트’를 앞두고, 시청자들이 울고 웃은 ‘복습 필수’ 에피소드 TOP5를 가려 뽑았다.

#대망의 오프닝, 결혼 앞둔 예비신부vs홀아버지

8월 5일, ‘아이콘택트’ 대망의 첫 에피소드는 결혼을 일주일 앞둔 예비신부와, 딸을 홀로 키웠던 그녀의 홀아버지 간의 눈맞춤이었다. 예식장에 딸과 동반 입장하지 않겠다는 아버지는 “아직 보낼 준비가 덜 되었다”고 진심을 전했고, 예비신부 딸은 애틋함에 눈물을 흘리며 ‘아이콘택트’의 힘을 첫 회부터 알렸다.

#뇌암 판정 손자에 치매 할머니 “눈이 좋다…”

2회에선 뇌암 판정을 받은 손자와 중증 치매 환자 할머니의 애틋한 눈맞춤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시리게 했다. 할머니보다 자신이 먼저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을 가진 손자는 할머니의 눈높이에 맞춰 온 힘을 다해 눈빛과 노래로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할머니 역시 평온하고 맑은 눈빛으로 손자에게 “눈이 좋다…”고 화답해, 진정한 사랑을 브라운관 너머로 전했다.

#엇갈린 남자들의 진한 우정…이상민vs바비킴

5회에서는 MC 이상민이 20여년 간 엇갈리기만 했던 절친 바비킴을 소환, 오랜 세월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나눴다. 서로를 각별히 생각하는 친구였지만, 각자의 상황 때문에 연락처 조차 갖고 있지 못했던 두 사람은 청춘을 회상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과 안타까운 사연에 시청자들 또한 감동했다.

#엄마 잃은 딸의 속마음은…싱글 대디 김민우vs눈물 마른 딸

10회에는 90년대 유명 가수이자 아내를 희귀병으로 잃고 ‘싱글 대디’로 살아가는 김민우가 출연, 11살 딸과 눈맞춤을 가졌다. 엄마를 보내고 나서도 울지 않고 아빠의 건강만을 걱정하는 ‘애어른’ 딸과, 또래 아이들처럼 어리광을 부리길 원하는 아빠 김민우의 눈맞춤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유튜브 226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14년 만의 진심 교환? 브아걸 나르샤vs미료

11회에 출연한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미료는 ‘아이콘택트’를 통해 만난 지 무려 14년 만에 처음으로 속마음을 터놓는 대화를 나눴다. “보이는 게 전부”라고 말하는 ‘48차원’ 미료에게 나르샤는 “보컬 중심인 활동 때문에 너에게 많이 미안했다”고 진심을 전해, 멀리 있는 듯하면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속 깊은 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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