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국비지원 혜택이 최대 60~100%까지 적용되는 내일배움 재직자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강좌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 연간 최대 200만 원, 5년간 300만 원까지의 교육비 지원 혜택을 받아 수강할 수 있는 내일배움 재직자과정으로 국비지원 혜택이 최대 60%에서 100%까지 적용된다. 특히 한국사이버진흥원의 내일배움 재직자과정은 최근 인기 자격증 과정으로 떠오른 주택관리사, 경비지도사, 전기기사 등을 포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중 주택관리사 과정은 '공동주택시설개론’ 71차시, ‘민법’ 62차시, ‘회계원리’ 46차시, ‘관계법규’ 45차시, ‘관리실무’ 53차시 등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돼 1차 필기 3과목, 2차 실기 2과목을 모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1차는 절대평가, 2차 상대평가로 전환될 예정인 2020년 주택관리사 자격증 과정에 맞춰 보다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하며, 2020년 개정되는 내용으로 수업과 문제풀이를 실시한다.

경비지도사 과정의 경우 법학개론, 경비업법, 경호학, 민간경비론(비환급) 과정으로 구성됐다. 경비지도사 자격증 취득 시에는 경비, 보안, 안전 업체 채용 시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경찰 공무원 채용 시에도 4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또한 정년 없는 직업으로 노후 대책을 위한 직업으로도 각광받는다.

전문직종 중 하나인 전기기사 과정의 경우, 전기시설에 관한 보안관리업무에 대한 지식과 공사 지공, 감독 노하우를 포괄적으로 전수한다.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는 전기산업기사, 전기기사, 전기공사산업기사 등을 원패스로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전기기사 과정에 대한 교육은 강의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강사들이 진행한다.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전기기사로서 공사현장에서 공사를 시공, 감독하거나 제조공정의 관리, 발전, 소전 및 변전시설의 유지관리, 기타 전기시설에 관한 보안관리업무 등을 맡아 수행할 수 있다.

관계자는 "내일배움 재직자과정 수강 시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최대 60~100% 국비지원 혜택을 얻을 수 있다"면서, "내일배움 재직자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이버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