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22일 성금 1억원 기탁

(좌측부터)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좌측부터)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22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피해농가 돕기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9월 17일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 발생한 이후 농협 소독차량, 광역살포기 등 720대를 동원하여 총 152천회 양돈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거점시설, 통제 초소 및 농장 초소에 총 8,906명의 인력지원, 자금 721억원 및 방역예산 1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특히,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농협이 민간방역 주체로서 중요한 축을 담당했고, 도의회에서도 경기도 안전관리실과 적극 협업한 결과 추가확산이 없어 다행스럽다”며, “의정활동을 하며 긴급재난구호에 늘 앞장서는 적십자에 남다른 소신으로 경기도 대한적십자사 활동을 지원하는데 커다란애정을 보였던 만큼, 앞으로도 도내 적십자활동에 어려움은 없는지 필요한 역할을 살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경기적십자는 지난 9월 ASF 발생 초기부터 경기도와 협력하여 살처분 종사자 및 피해농가 대상 재난심리회복지원과 더불어 적십자봉사원, 지자체 협력으로 검문소 소독지원, 위문품 전달 봉사활동,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심리적 응급처치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시름에 빠진 피해 농가의 정서적․경제적 고통 경감과 자립의지를 북돋기위한 성금 모금캠페인을 23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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