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6(목)

제네시스 G80 예약 2만대 육박

(자료=현대자동차)
(자료=현대자동차)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0년 1월 국내 4만7591대, 해외 25만648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30만407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대비 국내판매는 21.3%감소, 해외판매는 0.6%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1월 국내 판매는 설 명절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의 영향이 컸다.

1월 현대차 국내판매는 세단은 그랜저가 935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쏘나타 6423대, 아반떼 2638대 등 총 1만8691대(하이브리드 포함)가 팔렸다.

RV는 펠리세이드 5173대, 싼타페 3204대, 코나 1835등 총 1만3769대가 팔렸다.

특히, 현대차의 1월 판매는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성장이 두드러졌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4배(270대→1012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과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도 각각 40.9%와 0.7% 성장하는 등 전체 하이드리드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3.5%증가한 4069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128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003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1186대, G90가 830대, G70 637대가 판매되는 등 총 3000대가 팔렸다. 제네시스 첫 SUV모델 GV80은 근무일수 기준 10일 누적 계약 대수가 2만대에 육박했다.

현대차의 1월 해외판매는 전년동기보다 0.6%증가한 25만6485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북미와 중남미 시장, 아시아·중동 시장 등의 판매 호조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자동차 산업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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