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기존의 전통주 제품과는 다른 새롭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눈길 끌어

심술 알쓰 제품 이미지
심술 알쓰 제품 이미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는 자사 제품 ‘심술 알쓰’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패키징(Packaging)’ 부분의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됐다.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심술 알쓰의 이번 패키징 부분 수상은 한국 전통주 단일 제품으로는 최초 수상이다.

배상면주가의 심술 알쓰는 술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알코올 쓰담쓰담’ 콘셉트에 맞춰 ‘알쓰’라는 신조어를 제품명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제품이다. 복분자의 풍미가 인상적인 알코올 도수 3.8도의 저도수 과실주로, 기존의 전통주 제품들과는 다른 새롭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제품은 병이 아닌 파우치 형태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가벼운 술자리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우측 상단에 구멍으로 끈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해 휴대성을 높이는 한편, 뒷면에는 시력테스트를 패러디한 ‘꽐라테스트’ 이미지를 삽입해 보는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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