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지역 총괄할 8인 광역별 선대위원장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총선 체제로 전환한다.

민주당은 이날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 '투톱 체제'의 선대위 발족식을 열 예정이다.

각 지역을 총괄할 8명의 권역별 선대위원장도 정해졌다. 경기 지역은 김진표 의원, 호남 지역은 이개호 의원, 충청 지역은 박병석 의원, 인천 지역은 송영길 의원, 강원 지역은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맡는다.

TK(대구·경북) 지역은 김부겸 의원,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은 김영춘 의원과 김두관 의원이 선대위를 총괄할 예정이다. 최고위원들도 당연직 선대위원장을 맡고, 여성·직능별 대표 등도 선대위에 포함된다.

민주당은 선대위 공식 출범으로 본격 총선 체제에 돌입한 만큼 야권에 비해 총선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당초 2월초 선대위를 출범시킬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출범을 미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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