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0(월)
글로비성형외과, 강남구 1호 ‘코로나19 클린존' 인증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글로비성형외과가 강남구 최초로 코로나 ‘클린존’ 인증을 받고, 안전한 진료 환경에서 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클린존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방문한 시설에 대해, 방역 소독을 끝내 바이러스 감염이 해소된 공간임을 확인하는 인증 마크다.

또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지 않았더라도 자율적 방역 소독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된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서도 클린존 인증 마크를 붙이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에 따르면, 3번과 28번 확진자는 1월 20일 밤 함께 인천공항에 입국했고, 21일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글로비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

또 22일 함께 글로비성형외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은 후 청담동 본죽에서 식사를 한 후 24일 ‘호텔뉴브’에서 체크아웃하고 다시 글로비성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후 글로비성형외과 접촉자들 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글로비성형외과는 이후 질병관리본부의 진행하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방역 및 소독을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글로비성형외과는 발 빠른 대응과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였고 45건의 환경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조사는 시설 내 공기와 환경 표면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행되며, 의심환자 진단법과 동일한 검사 방법으로 코로나19 유전자를 검사해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병원 측 관계자는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바이러스를 완전히 사멸하는 방역으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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