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여파 속, 더욱 따뜻해지는 나눔의 손길

팔복시스템, 경기적십자에 1억원 쾌척, 법인고액기부(RCSV) 2호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군포시 소재 핫멜트 분사기계 국산화기업인 (주)팔복시스템이 경기적십자 법인고액회원(RCSV) 2020년도 2호로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장대우 대표는 이날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을 만나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및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긴급구호활동 등에 사용해달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1억원을 전달했으며, 이는 최근 더욱 활발해진 적십자활동에 대해 경기도민의 공감과 회비모금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적십자는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확산에 대비해 1월말부터 긴급생필품구호세트 비축과 신속한 지원을 시작해, 취약계층 마스크 배부, 다중이용시설 방역봉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년 12월부터 이달말까지 진행되는 2020년 적십자 회비모금은 경기침체와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71억원을 모금해 당초 우려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대우 팔복시스템 대표는 “2001년부터 적십자회비, 2017년부터 월20만원 정기후원으로 위기가정을 돕는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하며, 회사가

성장할수록 사회환원 또한 커져야 한다고 생각해 동참하게 됐다“고 밝히며,“‘팔복’이라는 사명은 복주머니처럼 복(돈, 직원)이 들어오면 나가지 못하게 잘 관리해서 회사와 직원이 같이 성장하자는 의미이며,‘베푸는 만큼 돌아온다’는 마음으로 직원복지와 사회환원에 힘쓰고 있고 이번 기부를 흔쾌히 이해해준 직원들에게 오히려 감사하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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