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만촌동 본점,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간호사 위해 1400여개 개인위생용품 기부 결정
남영비비안 통해 물품 도착하는 대로 지정병원들로 전달

향아축산물프라자 만촌동 본점이 기부하는 1400여개 개인위생용품
향아축산물프라자 만촌동 본점이 기부하는 1400여개 개인위생용품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대구 만촌동에 위치한 향아축산물프라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향아축산물프라자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밤낮으로 사투 중인 의료진과 간호사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개인위생용품 1400여개 1000만원 상당의 물품기부를 결정하고 남영비비안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물량을 공급하게 됐다.

이어 무료급식이 중단되고 이동 제한 등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사 정육점 사골곰탕 제품 2500개를 노인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배경 향아축산물프라자 대표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아축산물프라자는 전직원 및 고객 마스크 착용 후 매장 입장, 시간별 체온 체크, 입구 손 소독제 비치, 전문업체를 통한 주2회 매장 방역작업 등을 메뉴얼화해 실행 중이다.

또한 자사 전직원은 외부활동 자제, 회식, 매장 외 개별활동 최소화 및 중단 등의 지침을 통해 회사 내 감염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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