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6(목)

병원 내 환자 56명 직원 1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3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하기 위해 의료진이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3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하기 위해 의료진이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대구의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4명이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4명이 발생해 방역 및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병원 내 환자 56명과 직원 17명 등이다. 요양병원 시설은 코호트(동일집단격리) 격리됐다.

시는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390여곳에 전수조사 과정에서 집단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

이 병원에서는 같은날(지난 17일)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병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확진자 수 및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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