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1(수)

전국 최대순간풍속 9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 주의
19일 아침~낮,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내륙 5mm 내외 비

사진=기상청 제공
사진=기상청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진환 기자]
기상청이 19일(목) 새벽부터 20일(금) 아침까지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져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밝혔다.

19일 새벽에 서울·경기도,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져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20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19일 아침(06시)~오후(18시)에 최대순간풍속이 강원영동은 126km/h(35m/s) 이상, 그 밖의 전국에서도 밤(24시)까지 90km/h(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특보가 발표되겠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갑작스런 돌풍으로 인한 과수원 낙화 등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하길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부로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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