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2(수)
[이마트 제공]
[이마트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이마트가 5월 한달간 ‘채소-델리-수산’으로 구성된 가격파격 3대 식품을 선정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상추-중화반점 3종-갈치’를 메인으로 하여 먹거리 물가 안정에 나선다.

5월은 캠핑이나 물놀이 등으로 바비큐용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쌈채소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적상추'와 '아삭이상추'를 반값에 판매한다.

상추와 함께 쌈케일, 쌈배추, 생채, 적겨자, 비타민 등 쌈채소 5종(각 100g)도 상추류의 가격파격 선언에 동참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델리 카테고리에서는 ‘짜장면, 중화 잡채밥, 중화 비빔밥’ 총 3종을 각 3천원대에 판매한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대표 외식품목인 짜장면의 평균가는 7,069원이다(‘24년 3월, 서울 기준). 하지만 이마트는 이의 반값 수준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성비 메뉴를 개발했다.

물가 안정이 목적인만큼 원가절감을 위해 패키지 구성을 단순화했다. 검정색 트레이에 투명 뚜껑을 사용하여 부자재 비용도 20%가량 절감했다. 각 메뉴는 400g 수준의 양으로 뚜껑 제거 후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넣어 2분 30초를 데우면 바로 취식 가능한 간편식이다.

수산에서는 제주 은갈치(대/해동)를 특가에 선보인다. 제주 선동 갈치 물량의 절반이 위판되는 서귀포 수협과 단독거래해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하여 한달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 가족 필수품인 가공식품/일상용품 40종도 한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5월에도 가격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이마트의 강점인 선제적 상품 기획능력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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