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사진=롯데케미칼 로고)
(사진=롯데케미칼 로고)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롯데케미칼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가동률 조정에 나섰다.

21일 석유화학업계 따르며 롯데케미칼은 최근 울산공장에 있는 메타자일렌(MeX) 공정과 파라자일렌(PX) 공정 가동을 중단하고, 내용을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MeX 공정은 3개 라인 중 2개라인, PX공정은 2개 라인 중 1개라인이 대상이다. 올 연말까지 해당공정을 중단한다는 내용으로 시황이 개선될 경우 재가동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은 아로마틱(방향족), 부문 제품을 생산한다, MeX는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도료 등이 쓰이는 고순도이소프탈산(PIA) 원료로 사용되고, PX는 PET병 등의 원료인 테레프탈산 제조에 사용된다.

롯데케미칼 관계나는 “시황 변동으로 해당 공정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환경부에 신고했다”며 “다른공정이 가동률 조정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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