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라임자산운용 사태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모 청와대 전 행정관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라임자산운용 사태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모 청와대 전 행정관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김진환 기자] 1조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주범인 이종필 라임자산운용 전 부사장이 24일 오후 늦게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밤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이종필 전 부사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사장은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같은 빌라에 도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이날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회장을 모두 검거함으로써 라임 사태의 실체 파악에 속도를 내게 됐다.

경찰은 체포한 이 둘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후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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