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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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27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1분기 중국 법인의 매출이 전년대비 50% 급감하며 영업적자가 확대됐고, 국내 법인 역시 해외 법인 수출 불량의 매출 인식 지연으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AS 부문은 국내 법인에 코로나 영향이 제한적이었고 중국 법인의 매출 의존도가 미미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본격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에 의한 실적 부진이 심화될 전망으로 현대·기아차 해외 공장의 가동 중지로 모듈 부문의 매출 감소 및 영업적자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북미 및 유럽의 딜러망들의 판매가 중지됨에 따라 AS부문 역시 매출 감소와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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