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2020년 5월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네이버페이, 2위 카카오페이, 3위 토스 순으로 분석되었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에서 서비스중인 19개 간편결제 브랜드평판을 알기 위해 빅데이터 평판분석하였다. 4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의 간편결제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 빅데이터 26,376,719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파악하였다. ​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간편결제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빅데이터 분석하였다. ​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결제액 기준 국내 간편결제시장 규모는 2016년 11조7810억원에서 2018년 80조1453억원으로 약 7배 이상 성장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디바이스 사업자, 네이버·카카오·NHN·SK플래닛 등 플랫폼 사업자, PG사, 신세계·롯데 등 유통사들이 페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부에서 주도하는 제로페이도 선보이고 있다.

​​페이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결제 기능이 갖는 중요성 때문이다. 일단 한 번이라도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다음번에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확률이 높다. 특히 O2O(온&오프 연계사업) 사업 확대에 있어 페이 서비스는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와 소셜 커머스 서비스에 돈을 맡기면 은행 이자보다 큰 수익을 벌 수 있는 시대를 열기도 했다.​

5월 국내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순위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제로페이, 삼성페이, 페이코, 페이팔, 스마일페이, SSG페이, 알리페이, SK페이, 티몬페이, LG페이, 페이나우, 쿠페이, 엘페이, T페이, 케이페이, 뱅크월렛 순으로 나타났다. ​

1위, 네이버페이 브랜드는 참여지수 522,410 미디어지수 731,036 소통지수 2,961,302 커뮤니티지수 1,904,17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118,928가 되었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4,886,136 와 비교하면 20.15% 상승했다.​

2위, 카카오페이 브랜드는 참여지수 97,589 미디어지수 872,034 소통지수 2,244,111 커뮤니티지수 1,843,79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057,524 가 되었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5,265,197 와 비교하면 4.11% 하락했다. ​

3위, 토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167,889 미디어지수 591,171 소통지수 2,155,678 커뮤니티지수 1,277,27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192,017가 되었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4,396,853와 비교하면 4.89% 하락했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5월 국내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네이버페이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되었다. 간편결제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4월 브랜드 빅데이터 23,524,078개와 비교하면 12.13% 줄어들었다. 세부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7.97% 하락, 브랜드이슈 15.90% 상승, 브랜드소통 15.40% 상승, 브랜드확산 10.71% 상승했다. "라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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