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사진=뉴시스) 인도 소방대원들이 7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공장 밖에서 산소통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도 소방대원들이 7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공장 밖에서 산소통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인도에 파견됐던 LG화학 지원단에 공항에서 발이 묶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8명의 LG화학 현장지원단은 지난 26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사카파트남에서 자사 전용기 편을 이용해 출국하려 했지만 현지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고 전해졌다.

주 경찰은 주 정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인도 주 정부는 LG화학 측이 현장 지원단 출국 이후 사고 책임을지지 않으려 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주재 한국대사관은 27일 현지로 직원을 급파해 사태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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