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아 사업장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아 사업장을 살펴보는 모습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반도체 설게, AI분야의 박사급 인력을 500여명 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말까지 석박사 인력 채용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인 총 1000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신규 인력 투입이 절실한 ▲시스템반도체 ▲AI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 채용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래 사업 분야 관련 우수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 ▲IT산업 경쟁 심화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18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AI, 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왔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총 133조원을 투자하고 1만5000명을 고용하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DS부문 채용 공고를 통해 ▲차세대 메모리 리더십 강화를 위한 메모리 연구개발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확보 위한 설계 및 공정 분야 ▲반도체 생산하인 스마트공장 구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인 AI 및 소프트웨어 등 여러분야에서 우수인재 영입에 나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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